하나님의 신실하심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함이 공중에 사무쳤으며(시36:5)” 우리의 삶이 때로는 거친 파도처럼 흔들리고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터널을 지날 때라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변함없는 아침 해처럼 우리를 비춥니다. 우리가 스스로를 포기하고 싶어질 때조차 그분은 결코 우리를 놓지 않으시며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이 보이지 않는 땅속에서 싹을 틔울 때까지 묵묵히 기다려 주십니다. 세상의 약속은 상황에
여수룬(יְשֻׁרוּן): 사랑받는 자, 그 거룩한 부르심에 합당한 삶
구약 성경의 갈피 속에 숨겨진 가장 아름다운 이름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여수룬(Jeshurun)’일 것입니다. 이 이름은 이스라엘의 본래 이름인 야곱이 가진 속이는 자라는 어두운 과거를 지우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입혀주신 영광스러운 옷과 같습니다. 히브리어 어원상 ‘곧은 자’, ‘의로운 자’, ‘사랑받은 자’를 뜻하는 이 별칭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얼마나 각별한 애정으로 바라보시는지를 응축해서 보여줍니다. 여수룬이라는 호칭이 지닌
여수룬으로 불리운 이름에 걸맞은 삶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신32:!5)”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여수룬’이라 부르신다. ‘올바른 자, 의로운 자’라는 뜻의 이 아름다운 이름 속에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지극한 기대와 소망이 담겨 있다. 비록 현실의 이스라엘은 풍요 속에서 교만하여 하나님을 발로 차고 자기를 지으신 반석을 업신여겼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향해 “너희는 의로워야 할 내 백성 여수룬이다”라고 부르며 아파하신다. 오늘날 나를 부르시는
기다림의 시간, 기억으로 걷는 길
“지난날을 회상해 보아라! 과거의 모든 역사를 생각해 보아라! 너희 부모들과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설명해 줄 것이다.(신32:7)” 하나님의 사랑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하나님은 늘 변함없는 사랑으로 나를 돌보시고 먹이시며 이끄신다. 이스라엘 백성을 메마른 광야에서 먹이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야곱을 벧엘에서 만나주시고 그의 평생을 책임지며 믿음의 조상으로 빚어가셨던
언약을 지키신 신실하신 하나님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인 후에 그들이 먹어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나를 멸시하여 내 언약을 어기리니 그들이 수많은 재앙과 환난을 당할 때에 그들의 자손이 부르기를 잊지 아니한 이 노래가 그들 앞에 증인처럼 되리라 나는 내가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기 전 오늘 나는 그들이 생각하는
솔로몬의 백합화
“들의 백합화를 보라…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마 6:28~29)” 우리는 흔히 백합화라고 하면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 꽃을 떠올립니다. 찬양 가사 속의 백합화를 생각하며 들판을 하얗게 수놓은 풍경을 상상하곤 하죠. 하지만 성지순례 중 “저 들판에 핀 빨간 아네모네가 바로 성경의 백합화입니다”라는 설명을 듣는 순간 당혹감을 감추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평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