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한 사람, 사사 옷니엘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었더라(삿3:10-11_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시험하고 훈련하시기 위해 가나안 열국을 남겨두셨다. 평안할 때 하나님을 잊었던 이스라엘이 고난 중에 부르짖자 하나님은 첫 번째 구원자로 갈렙의 아우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을 세우신다. 옷니엘은 이미 헤브론 정복 전쟁에서 믿음을 증명했던 준비된 사람이었다. 여호와의 영이 그에게 임했을 때 그는 8년 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메소포타미아 왕의 손에서 백성들을 건져내고 40년의 평안을 가져왔다.

옷니엘의 삶은 준비된 믿음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그는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영웅이 아니었다. 갈렙이라는 위대한 신앙의 선배 곁에서 약속의 땅을 어떻게 취하는지 보고 배웠으며  작은 순종의 기회가 왔을 때 주저 없이 행하였다. 그런 옷니엘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부으시고 시대를 구원하는 통로로 사용하셨다.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사사 시대만큼이나 혼란스럽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옷니엘 같은 한 사람을 찾고 계신다. 거창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내게 맡겨진 작은 자리에서부터 묵묵히 순종을 연습해온 사람을 찾으신다. 나의 힘으로는 거인 같은 세상을 이길 수 없지만 여호와의 영이 임하실 때 상황은 역전된다.

오늘 하루, 나는 준비된 옷니엘이 되기를 소망한다. 당장의 큰 승리보다 오늘 내게 주어진 작은 순종에 집중하고자 한다. 비본질적인것이 아닌 말씀의 본질을 붙들고 나아갈 것이다. 그럴때 주님은 나를 통해 이 땅에 진정한 평안을 가져오실 것이다. 내 능력이 아닌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며 오늘도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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