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가 악을 행하여 그를 잊으므로(신28:20)”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것을 단순한 연약함으로 보지 않는다. 오늘 본문은 그것을 분명하게 여호와를 버린 악이라고 말한다. 이 짧은 한 구절에는 우리가 마주하는 수많은 선택의 상황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 얼마나 본질적이고 중요한 일인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결국 불순종이란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 자리에서 밀어내고 내 생각과 유익을 그 자리에 앉히는 ‘자기 중심성’의 결과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 나를 의지하며 그분을 등진 자리에는 참된 평안 대신 혼란이, 확신 대신 책망이 찾아온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는 말씀처럼 모든 일에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세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깊이 다가오는 아침이다. 말씀을 행하는 것은 단순히 규칙을 지키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내 삶의 유일한 신뢰로 모시는 가장 정직한 사랑의 고백임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겨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