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오르는 해같이 힘차게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삿5:31)”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는 강렬한 축복의 기도로 끝을 맺는다. 주를 대적하는 자들의 허망한 종말과 대조적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솟아오르는 해와 같은 생명력’이 약속된다. 이 고백 뒤에 이어지는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는 기록은 주를 사랑하는 한 사람의 순종이 공동체 전체에 어떤 열매를 가져오는지 증명한다.

주를 사랑하기로 결단한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제 우리 삶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담대히 참여해야 한다. 사랑은 감상적인 느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부르심 앞에 나를 내어드리는 순종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험한 산지에 오르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스불론과 납달리처럼 우리 역시 안락한 시냇가를 떠나 주님의 뜻이 머무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마땅하다.

우리가 그렇게 주님을 사랑함으로 순종의 길을 선택할 때 하나님은 우리 삶에 약속된 복과 평안을 허락하신다. 구름을 뚫고 솟아오르는 태양을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듯이 주를 사랑하는 자의 앞길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세상의 어떤 어둠도 가로막을 수 없다. 나의 힘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주님의 생명력이 나를 힘 있게 밀어 올리시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 나는 솟아오르는 해와 같은 믿음을 구한다. 주저함과 두려움의 어둠을 뚫고,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내게 주어진 사명의 자리에 당당히 서고자 한다. 내가 주님의 뜻에 온전히 반응할 때, 나를 통해 흐를 진정한 평안과 승리의 노래를 기대하며 힘차게 오늘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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